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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블루재스민> 우디 앨런이 말하는 것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보자면,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거장들은 이런 테마를 계속 이야기하고 싶은가봅니다. 특히 잘나가는 사람의 몰락을 그렸다는 점에서 마틴 스콜세지의 와 비슷합니다. 또 얼마 전 데이빗 러셀의 과도 같습니다. 두 작품보다 이 더 좋다고 한다면 그 이유는 덜 노골적이라는 것, 그리고 더 현실적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짧은 데도 이야기의 힘이 있다는 겁니다. 전 작에 비교해보자면, , 는 유럽의 전통적인 것들에 기반해서 이야기들을 환상적이고 긍정적으로 끝맺습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은 전작들과 꽤 다릅니다. 좀 더 씁쓸하고 냉정한 결말이죠. 그래서인지 코미디, 로맨스적인 요소도 거의 없습니다. 대신 에서는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가 뛰어납니다. 영화를 보면, 엉뚱하게 미국문학이 떠.. 더보기
<로마 위드 러브> 한 여름밤의 꿈 로마 위드 러브 (2013) To Rome with Love 8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알렉 볼드윈, 엘렌 페이지, 제시 아이젠버그, 페넬로페 크루즈, 로베르토 베니니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 111 분 | 2013-04-18 를 봤습니다. 로마에서 펼쳐지는 네 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각자 다른 것을 이야기하는 듯하면서도 한 가지로 귀결되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먼저, 평범한 레오폴도가 갑작스레 유명해지는 이야기는 '명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가족조차도 레오폴도에게 집중해주질 않다가 갑작스레 유명해지자 사람들의 대우가 달라지죠. 다음 이야기는 밀리와 안토니오의 이야기입니다. 갓 결혼한 신혼부부인데 갑작스레 밀리는 길을 잃게 되고 자신이 동경했던 스타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