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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가장 빠른 부자의 길 <부의 추월차선> 요약

 

부자가 되고 싶다. 자본주의 사회에 속한 대다수의 사람이 원하는 바가 아닐까.

나는 부자가 되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여러 책을 읽었는데,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여러 책들을 돌이켜보니 여러 책의 저자들이 <부의 추월차선>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부자가 되기 위해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점, 그리고 실행해야 한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것이 틀림없다. 이 세 가지를 돌아보면 이 책의 요약이 될 것이다.

직장 같은 사업은 NO! 사업은 시스템으로 굴려라

추월차선 성공담이 나온다. 새로운 기계를 발명하고 유통업체 15군데에 팔아 수백만 달러를 번 발명가. 에너지바를 만들었다가 1억 9,200만 달러에 회사 매각을 제안받은 남자. 한 달에 7만 달러의 수익을 내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수백만 달러를 받고 판 10대 등등. 성공담의 공통점은 이들이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라는 점이다. 또 저자는 임대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스템, 콘텐츠 시스템, 유통 시스템, 인적 자원 시스템을 돈이 열리는 나무라 칭한다.

돈을 좇지 말고 필요를 좇으라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착실히 저축해 복리효과를 누리면 50년 뒤 부자가 될 수 있지만 추월차선 방법을 이용하면 5년 뒤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여러 가지 중에서 '필요의 계명'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일부분 인용을 하자면,

"당신이 페라리를 갖고 싶고 부모님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는 욕구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미국 경제가 당신을 부당하게 취급했다 한들 아무도 그런 것 따위는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 사람들은 당신의 사업이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가진다."

이 부분을 읽고 회사에 출근했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은행원일 때와 손님이 무엇이 필요한가 신경 쓰는 은행원일 때 조금 다른 부분들이 있었다. 손님들에게 왜 이 업무를 하려 하는지, 다른 효율적인 대안은 없을지 생각하게 됐다. 다음은 내가 기억하고 싶은 엠제이 드마코의 구체적 조언 부분이다.

1. 기분을 좋게 해 주어라

2. 문제를 해결해 주어라

3. 교육해 주어라

4. 외모를 발전시켜라(건강, 영양, 옷, 화장)

5. 안전을 제공하라(주거지, 안전예방책, 건강)

6.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하라(사랑, 행복, 웃음, 자신감)

7. 기본적인 욕구부터 외설적인 욕구까지 충족시켜라

8. 삶을 편하게 해주어라.

9. 꿈과 희망을 고취하라.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소유한다

재테크 유튜버 신사임당이 스마트스토어 창업 컨텐츠를 진행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다. 이렇게 돈 버는 방법을 많은 구독자에게 얘기해도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은 정말 소수라고. <부의 추월차선>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추월 차선 전략에 동의 여부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지도를 빤히 들여다보긴 하겠지만 길을 나서거나 가속페달을 밟지 않을 것이다. 보물지도를 소유만 하는 것과 집을 나와 지도를 따라가는 것은 전혀 다르다."

이 실행력의 중요성에 대해 나도 공감한다. 30대 입구에선 나에게 이런 방향으로 가보자는 제안을 하는 책이었다. 내가 당장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한다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드마코가 리무진 기사를 하면서 책을 읽고, 남들이 필요로 하는 점을 살폈던 것처럼, 일을 하면서 다독하고 필요를 찾는 것을 우선하겠다. 좀 더 나아가 책을 읽고 실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