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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유튜버 자청의 클래스 101을 들었다. 부자의 그릇은 강의 중 추천한 '중학생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책은 비문학 형식이 아니다. 소설 형식을 가지고 있다. 이야기가 있어 여운이 남는다.

 

<부자의 그릇>을 통해 얻은 것을 요약했다.

 

1. 

이처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돈은 곧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임을 알 수 있어. (중략) 약속을 지킨 사람은 더 큰 거래가 가능해졌어. 신용도가 높을 수록 더 비싼 거래도 가능해지는 거지. "신용이 생기면 돈이 생긴다는 겁니까?", "맞아, 바로 그거야.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이 부분을 읽고 레버리지를 통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릇이 큰 사람, 즉 부자는 부채를 활용하여 큰 돈을 번다. 

 

2.

"자네는 '가치'와 '가격'의 개념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 (중략)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부자는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부자는 올바른 가치를 볼 줄 안다. 재화를 얻기위해 돈을 빌려도 부자는 무섭지 않다. 빌린 돈보다 구매한 재화의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3.

"내가 보는 건 어디까지나 투자 대상이야. 사업의 장래성이나 반제 능력을 고려하지만, 건 아주 부차적인 요소에 지나지 않아.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이 부분에선 많은 게 떠올랐다. 첫 째, 주식이다. 어떤 사람은 투자할 때 차트를 본다. 어떤 이는 저PER, 저PBR을 본다. 이 글을 읽은 난 숫자로 나타낸 정량적 지표보다 기업이 난관을 해쳐온 스토리가 더 와닿았다. 둘 째, 부자는 실패를 값어치있게 느낀다. 유튜버 자청도 배우는 이가 실패할거라 쉽게 말한다. 

 

 

 

떠오른 생각

 

부자가 되려고 소비를 줄이는 사람들이 많다. 매일 필수적인 저금, 월세, 통신비, 식비를 제외하곤 허리띠를 졸라맨다. 안좋다는 경제상황이 더 그렇게 만든 것 같다. 그런데, 오히려 새로운 소비를 하지 않으면 불만족한 지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릇을 키우는 유일한 방식은 새로운 소비를 하는 거다. 부동산을 계약한다. 주식을 매수해본다. 강의를 듣는다. 책을 구매한다. 시도해보지 않은 사람보다 부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부자의 그릇 표지